쓰임이 다 달랐을테지만 내가 느끼는 공간의 힘은 또 다른 모양을 했다. 무대 예술을 공부하고 짧은 시간동안 직업으로 삼았기 때문인지,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나는 모든 공간에서 경계를 느낀다. 해외에서의 작업이 길어질 수록 외로움이 온 몸을 휘감았다.  이후 사소한 것에 침묵했으나 어느날 동화에서 동질감을 느꼈다.

김이화 작업노트 발췌

[김이화]
학력
(BA/Hons)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Dip) Accademia Italiana.

약력
2017 개인전 Face the Face, 울산
2017 울산문화재단선정 신진예술가
2015 기획개인전 OOO, Munich, Germany
2013 개인전 Secrets of fairy-tale, 서울, 울산
2011 개인전 Sleeping Beauty, London, UK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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