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과 보이지 않는 문법

[COSO 기획전]

[전시정보]



전시명교실과 보이지 않는 문법(教室と見えざる文法)TITLEClassroom and Invisible Grammar
작가호리코시 코우타(堀越宏太)
ARTISTKota Horikoshi
장소코소VENUECOSO
기간2024.03.02(토)-03.23(토)
DATES2024.03.02(Sat)-03.23(Sat)
관람시간13:00-19:00 매주 월,화 휴무
HOURS13:00-19:00 Closed on Mondays, Tuesdays




Content

작품에서 사람의 부재는 공허함으로 직결되어 그 안에 감정을 집어넣어 충만함을 획득하지 않는다. 오히려 형태에서 오는 깊이와 평면 사이의 넘나듦이 여기에 담긴다. 한 장소와 또 다른 장소를 넘나드는, 이 문턱에 선 시점에서 작품은 평면과 공간을 재현 안에서 넘나든다. 이 넘나듦은 궁극적으로 종이나 캔버스와 같은 공간 없는, 벽과 같이 막히고 또 닫혀 있는 곳에서 일어난다. 모서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은 중간적이다. 호리코시의 그림은 그리기와 지우기, 추상과 구상, 평면과 공간, 전지적 시점과 슬쩍 다른 곳으로 돌리는 시선이 넘나드는 문턱이 된다. 마지노선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은 지양의 공존 형태이다. 반복적 패턴에 이를 깨는 면모가 얹히면서 평면에 공간이 동시에 있게 된다. 칠하기를 통해서 얻는 것은 평면에 평면과 공간을 만드는 화면적 효과이다. 화면은 어딘가를 향한다. 그러면서 이곳에 자리하는 것이다. 실제보다 덜 있을지도(=뺀 상태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보다 더 많은(=추가된) 무언가가 있는 곳이다.
글 콘노유키

Preface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은 ’회화는 어쩌면 메시지를 담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물음에서 나온 것이다. 나는 한국으로 거점을 옮겨 추상성과 구상성, 그 왕복을 주제로 활동해 왔는데, 동시에 한 명의 교사이기도 했다. 학생의 구체성을 지향한 일본어 수업과, 추상성을 내포하는 회화를 오가며 제작된 것이 이번 전시 작품군이다. 앙리 마티스의 실내화(室内画)처럼, 공간이 왜곡되고, 그림 위에서 채도나 명도가 공간에 항거하는 것은, 그 사고의 모순을 보여주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물질적인 물감은 망막에 접근함으로써 학원이라는 이미지와 물감 그 자체를 왕복시킨다. 학원 그림을 그리는 일은 이제 없을지 모르지만, 교육은 어디에나 있다. 말하자면 한국에서의 졸업 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본 전시에서 그런 생각을 해보고 싶다. 그리고 바라건대, 입시를 끝낸 학생들이 대학생으로서 본 전시를 보러와주면 기쁘겠다.
호리코시 코우타 작가노트 발췌

Artist's Note

Exhibition map

[호리코시 코우타]
학력
2017 도쿄조형대학 대학원 조형전공 미술연구영역 졸업
2015 도쿄조형대학 조형학부 미술학과 회화전공영역 졸업

개인전
2024 「교실과 보이지 않는 문법」 GALLERY COSO, 한국
2022 「Look Back」 WWW SPACE, 한국
2022 「REFLECTION」 복합문화주거공간 셀라스, 한국
2022 「Drive」 Gallery AnQ, 한국

단체전
2017 「도쿄5미술대학연합 졸업제작전시회」 국립신미술관, 일본
2017 「ZOKEI전」 도쿄조형대학, 일본
2015 「BETWEEN PHYSICAL AND MEDIUM」 도쿄조형대학, 일본 외 다수

CV

instagram

Credit작가 호리코시 코우타
기획 신명철
서문 콘노유키 
그래픽디자인 류승원
설치 호리코시 코우타
주최 코소
후원 코소

Artist. Kota Horikoshi
Curator. Shin Myungchul
A Preface. Yuki Konno
Graphic design. Ryu Seungwon
Installation. Kota Horikoshi
Hosted and Organized by COSO
Support. COSO



[전시전경]